[이코노믹데일리]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가 주관한 ‘2025 전국중고교대회’에서 은평메디텍고등학교와 창원중학교 그리고 충북공업고등학교가 각 종목 초대 우승을 차지하며 학원 e스포츠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협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대전 유성구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대회 전국 결선을 개최했다. 이번 결선에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중고등 통합부 4개 팀과 FC 온라인 중등부 및 고등부 각 4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LoL 종목에서는 서울 은평메디텍고가 경기 초지고등학교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은평메디텍고는 전국 본선부터 결승까지 전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량으로 고교 e스포츠 강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우승 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됐으며 준우승한 초지고는 상금 300만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받았다.
FC 온라인 종목 중등부에서는 경남 창원중 국예준 선수가 경북 구미중 조현웅 선수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조별 리그 패배를 딛고 결승에서 완승을 거둔 국예준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주어졌다. 고등부에서는 충북공업고 박지호 선수가 인천영선고 송민재 선수와 접전 끝에 승리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해 문체부장관상을 받았다.
대회 기간 열정적인 응원과 정정당당한 경기 태도를 보인 학교에 수여하는 페어플레이상은 구미중학교가 수상했다.
김철학 협회 사무처장은 “올해 처음 시작된 전국중고교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건전한 e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e스포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했으며 총상금 규모는 3000만원이다. 라이엇 게임즈와 넥슨코리아 및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해 청소년 e스포츠 활성화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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