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요일
맑음 서울 4˚C
흐림 부산 9˚C
맑음 대구 8˚C
맑음 인천 3˚C
맑음 광주 8˚C
맑음 대전 5˚C
맑음 울산 8˚C
맑음 강릉 5˚C
맑음 제주 11˚C
금융

금감원, 소비자보호 전진 배치…여성 인재 중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명환 기자
2025-12-22 13:46:37

이찬진 원장 취임 후 첫 인사, 82명 대상

은행감독국·회계감독국장에 정은정·김은순 선임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금융감독원이 조직 개편에서 이찬진 원장 직속 소비자총괄부문에 핵심 인력을 전진 배치했다.
 
금감원은 22일 국·실장 직위 부여 27명, 전보 33명, 유임 22명 등 인사를 단행했다. 이찬진 원장 취임 후 첫 인사다. 금융소비자 보호, 여성 인재 중용, 현안 대응력 강화를 앞세웠다.
 
소비자보호 부문이 가장 주목받았다. 신설된 소비자총괄부문에 노영후 소비자보호감독총괄국장, 임권순 소비자피해예방국장, 박현섭 소비자소통국장을 배치했다. 금감원은 문제해결 능력과 대내외 조율 능력을 갖춘 부서장을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여성 인재도 주요 보직에 발탁됐다. 은행감독국에 정은정 국장, 회계감독국에 김은순 국장을 임명했다. 장영심 인사연수국장, 박정은 국제업무국장, 문재희 금융교육국장 등도 주요 업무를 맡게 됐다.
 
적시 대응이 필요한 분야에는 기존 부서장을 유지했다. 이번 인사에 △유희준 IT검사국장 △변재은 전자금융감독국장 △심은섭 전자금융검사국장 △전홍균 가상자산조사국장 △이민규 외환감독국장 등이 유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든 수단을 금융소비자 보호에 활용할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 조직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내달 중순까지 팀장과 팀원 인사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