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 전망서 분야 대표 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6'에 따르면 픽셀처럼 작고 빠르게 소비하는 삶을 의미하는 '픽셀 라이프'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당장 즐길 수 있는 경험이라면 우선적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RTD(Ready To Drink) 주류 시장에서 '픽셀 라이프'가 뚜렷해 나타나고 있다. RTD 주류는 기존 스테디셀러 주류와는 달리 차별화된 콘셉트와 맛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트렌드 반영 속도와 신상품 출시 주기가 매우 빠른 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올 한 해 매운 고구마 소주 하이볼 '야마야 스파이시 토마토 하이볼'과 '마이볼(레몬·샤인머스켓·유자) 3종' 등 총 4종의 RTD 신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연말 홈파티 시즌을 겨냥해 오는 18일 겨울 제철 과일 딸기를 활용한 RTD 신상품 '스트로베리 하이볼(500ml)'을 오프라인 매장 단독으로 출시한다.
1캔 당 4000원에 판매하며 상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3캔 구매 시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스트로베리 하이볼'은 딸기의 달콤한 풍미에 레몬 슬라이스의 상큼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딸기로만 맛을 낼 경우 단맛이 강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칵테일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레몬 슬라이스를 첨가했다.
이를 통해 달콤함과 상큼함을 동시에 살려 연말 홈파티나 소규모 모임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 9월 출시한 '마이볼'의 경우 출시 이후 현재까지 RTD 주류 상품군에서 3종 모두 판매량 5위 이내를 기록하며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송규현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MD는 "RTD 주류는 주류 시장 중에서 소비 트렌드가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이다"며 "연말 모임이 잦아지고 있는 만큼 겨울 대표 과일인 딸기로 제작한 스트로베리 하이볼을 앞세워 연말 이색 주류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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