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제조 운영 관리(O&M) AX 솔루션 기업 컨포트랩(대표 김기중)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주최한 ‘제1회 제조 AI 공모전’에서 스타트업 부문 최종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컨포트랩은 8일 이번 공모전에서 자사의 제조 AX 전주기 통합 플랫폼 ‘포타(PORTA)’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설립 3년 차 초기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성과다.
이번에 선정된 ‘포타’는 공장 내 설비와 센서 및 통신 장비를 연결해 운영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생산 최적화와 품질관리 등 제조 현장에 필수적인 기능을 통합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설비의 고장 징후를 사전에 파악해 가동 중단 사태를 막고 불량 원인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 데 특화되어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엔지니어링 단계가 ‘노코드(No-Code)’ 기반으로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복잡한 코딩 과정 없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기존 방식 대비 비용을 절감하고 구축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시스템 변경이나 유지 보수 측면에서도 유연성이 높아 현장 활용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컨포트랩은 이미 다양한 산업군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일본 최대 전자부품 기업의 한국 공장 디지털 전환(DX) 프로젝트를 비롯해 국내 대기업 인테리어 자재 협력사와 자동차 부품 및 식품 기업 등 다양한 중소·중견기업에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이번 공모전 선정으로 컨포트랩은 향후 중기부의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에서 우대 가점을 확보하고 다양한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회사는 이를 발판 삼아 내년도 스마트공장 구축을 준비하는 수요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솔루션 공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중 컨포트랩 대표는 “제조 AI 공모전 선정은 컨포트랩 솔루션이 제조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실질적 대안임을 입증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제조 기업의 AI 전환을 돕기 위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 통용되는 AX 솔루션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제조 AI 공모전’은 제조 현장에 적용 가능한 우수한 AI 솔루션을 발굴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혁신성과 AI 기술 활용도 및 현장 적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스타트업과 글로벌 도약 부문에서 각각 10개 사를 선정했다.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