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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 산업의 새로운 전략 무대인 중동..."오일머니 신화 쓸까"
[이코노믹데일리] ※오일머니에서는 정유 석유화학 분야와 관련된 이슈 흐름을 짚어냅니다. 매주 쏟아져 나오는 기사를 종합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풀어내겠습니다. <편집자주> 중동이 '포스트 오일'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석유화학 기업 사이에서는 업계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중동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중동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 등이 원유를 수출하는 대신 부가가치가 높은 석유화학 산업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흐름을 잘 보여주는 예가 바로 'COTC'다. COTC는 기존 석유화학산업 공장과 다르게 원유에서 곧바로 모든 석유화학제품을 일괄 생산하는 정유·석유화학 통합공장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등 중동 지역에 지어지고 있는 COTC는 총 8곳이다. COTC에 투입된 투자금액은 무려 910억 달러(약 123조원)에 이른다. 각 기업의 중동 시장 전략을 살펴본다. LG화학, 사우디아라비아 알코라예프그룹과 '맞손' LG화학은 사우디아라비아 알코라예프 그룹과 손잡고 사우디 현지 수처리 사업 확장에 나섰다. LG화학은 알코라예프 그룹과 RO멤브레인(역삼투막) 제조 시설 현지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2026년부터 RO멤브레인 제조 시설을 현지화할 계획이다. 알코라예프 그룹은 사우디의 수처리·정유·에너지·선박·방산 등 분야 대표 기업 집단이다. 상하수도 개발과 유지보수(O&M) 사업을 운영하는 '알코라예프 워터'는 사우디 최대이자 세계 14위의 민영 수처리 기업이다. 사우디 정부는 공공 수처리 프로젝트 발주 시 자국산 제품에 대한 우대 정책을 시행 중이다. LG화학은 상품을 현지 생산해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관세 부담도 줄인다는 전략이다. LG CNS·S-OIL, '제조AX 기술' 중동에 선보여 LG CNS과 S-OIL은 제조 현장에 특화된 AX 기술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 CNS와 과 S-OIL은 국내 IT 기업 최초로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바레인에서 개최되는 IDCE 2025에 참가해 석유 산업 현장의 지능화·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는 '제조AX' 기술을 선보였다. IDCE(International Downstream Conference & Exhibition)는 '석유·정유업계의 CES(가전·IT 전시회)'로 불리는 중동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해당 행사에서 아람코(Aramco) 정유사업총괄 후세인 알 카타니와 만나 아람코에 AX 기술 내재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시유전, 재생원료유 기술..."중동 친환경 전환 흐름 타" 재생원료유 신기술 기업인 '도시유전'도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페드코 본사에서 현지 에너지기업 '페드코(PEDCO)'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재생원료유는 플라스틱의 원료다. 도시유전은 올해 폐플라스틱 재생원료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여부를 결정하는 ISCC PLUS 국제 인증을 통과했다. 이같은 친환경 인증 완료로 도시유전의 재생원료유 생산기술은 중동 국가의 친환경 기술 수요와 맞물려 페드코 설비에 도입할 수 있게 됐다.
2025-10-11 09:00:00
LG CNS, 韓 AI기술 하니웰 업고 美 본토로…제조AX 영토 확장
[이코노믹데일리] AX(인공지능 전환) 전문기업 LG CNS가 글로벌 산업 자동화 기업 하니웰과 손잡고 미국 제조 AX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LG CNS는 국내 기업 최초로 하니웰의 AI·IT 서비스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며 북미 시장 진출의 핵심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최근 현신균 LG CNS 사장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프라메시 마헤시와리 하니웰 프로세스 솔루션(HPS) 부문 사장 등과 만나 AI 기반 공장 자동화 및 지능화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LG CNS의 AX 컨설팅 및 서비스 구축 역량과 하니웰이 산업 현장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센서·제어기기 등 생산시스템 노하우를 결합하는 데 있다. LG CNS의 AI 에이전트가 하니웰의 분산제어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공장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문제 발생 시 원인 파악부터 해결 방안까지 제시하는 식이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생산 전체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제조AX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우선 제조업의 핵심 시스템인 ‘제조실행시스템(MES)’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LG CNS는 생산계획, 품질관리 등 모든 생산 단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통합형 MES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LG CNS가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AI 100 in 100 프로그램’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신사업을 발굴한다. AI가 공장 도면을 분석해 사람이 놓치기 쉬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측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LG CNS는 하니웰이 보유한 100개 이상의 글로벌 대형 고객사 네트워크를 활용,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제조 AX 기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이번 협력은 양사가 미국 제조업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기술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첫 걸음”이라며 “LG CNS는 최고 수준의 AI, 스마트팩토리 역량을 발휘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조AX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1 10:14:39
LG CNS, 200억 투입 '곤충 스마트팩토리' 구축…AI로 'K-곤충' 표준 모델 제시
[이코노믹데일리] LG CNS가 자사의 제조 인공지능(AI) 기술을 곤충 산업에 접목한다. 강원도 춘천에 국내 첫 AI 기반 곤충 스마트팩토리팜을 구축해 식용 곤충 대량 생산 시대를 연다. LG CNS는 강원도가 지난 16일 춘천에서 개최한 '곤충산업 거점단지' 착공식에 참여해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알렸다. 이 사업은 총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LG CNS는 핵심인 스마트팩토리팜 구축을 총괄한다. 올해 연말까지 공장을 완공해 연간 약 700톤의 밀웜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양산 체계를 갖추는 것이 목표다. 이번 스마트팩토리팜의 핵심은 LG CNS의 제조 AI 전환(AX) 기술이다. 기존에는 사람이 일일이 병들거나 죽은 곤충을 골라내야 해 대량 사육에 한계가 있었다. LG CNS는 비전 AI 기술로 곤충의 색상과 움직임을 실시간 분석해 불량 개체를 자동으로 판별한다. 또한 AI가 생육 단계를 모니터링해 최적의 출하 시점까지 산출한다. 사육과 이송, 환경 제어 등 모든 생산 공정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된다. AI가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생육 환경과 가동 조건을 도출하고 생산 공정을 자동화해 24시간 무중단 운영을 구현한다. 이는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품질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열쇠다. 강원도와 LG CNS는 이번 사업을 통해 'K-곤충 표준모델'을 제시한다는 포부다. 곤충 사육 플랫폼을 국산화하고 제조 기준 정보를 표준화해 향후 다른 공장으로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다. 거점단지가 완공되면 종자 생산부터 대량 사육, 가공, 기업 납품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공급 체인망이 구축된다. 생산된 곤충은 식품과 사료는 물론 친환경 플라스틱, 의약품 등 2차 산업 소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홍근 LG CNS 부사장은 “LG CNS의 제조 AX 혁신 역량을 곤충 산업에 융합해 생산성과 품질 수준에서 완전히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곤충 스마트팩토리팜이 향후 K-곤충산업의 등대공장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7 09: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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