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과천시와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를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제12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중 5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과천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용욱 과천시 부시장,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김병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4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진행한 기브앤 레이스에서 모인 기부금 10억원 중 절반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내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하는 '과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모인 기부금이 실제 지역사회의 아동 보호체계 강화로 이어지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를 지원한 세 번째 사례다. 앞서 작년에 개최된 제11회 대회의 기부금 10억원 전액은 인천광역시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과 부산광역시 '중부산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지원됐다.
제12회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4월 6일 부산에서 개최됐고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2만 명이 참가하며 2년 연속 10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지난 2017년 첫 행사 이후 지금까지 '기브앤 레이스'는 누적 참가자는 14만5000여명, 누적 기부금 76억여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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