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경상북도와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산림녹화조성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8일 경상북도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광렬 영덕군수, 장유석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권용걸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해 산림복원 사업의 방향과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3월 5억원의 산불피해 지원 기부금을 조성했고 이번 MOU를 통해 해당지역 산림복원 사업에 본격 사용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경상북도는 영덕군 '별파랑공원'을 산림복원 대상지로 선정하고 내년 11월까지 산불 피해면적 49.3ha 중 3.8ha규모에 청단풍나무, 은행나무, 참나무 등 1만5100주를 식재해 훼손된 산림을 복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상북도 및 영덕군의 자원봉사센터와도 협력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의 산림 피해 지역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솔선수범하여 지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황폐해진 영덕군의 별파랑공원이 다시 복원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국 위원은 "경상북도 산불 피해지역이 다시 예전의 푸름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산림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자연을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22년 강원 및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10억 원을 지원했고 해당 기금은 강릉시 산불 피해지역 복원 및 방화림 조성, 그리고 산불로 소실된 경상북도 울진군 도화동산 복원 등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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