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강서구 염창동 ‘덕수연립’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서울 지역 최초로 준공돼 입주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민간 방식 대비 투명성과 안정성이 확보될 뿐만 아니라 기존 재개발·재건축보다 사업 기간이 짧아 신속한 주택공급이 가능하다.
‘덕수연립’은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서울 지역 첫 준공 사례다. 공공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고 지난 2021년 조합설립 후 5년 만에 준공까지 마무리했다.
단지는 총 66세대 규모로 일부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 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LH는 현재 서울 전역에서 30개소 약 1만호 규모의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송파구 석촌동과 마포구 연남동 2개 지구 정비사업에서는 착공과 철거 절차가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양천구 목동 △광진구 자양동 △서초구 양재동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착공을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도 개선을 적극 시행하고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주민 참여를 독려와 사업 속도를 앞당긴단 계획이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덕수연립 LH 참여형 가로주택은 도심 노후 주거비 정비 우수 성공 사례이자 새로운 모델이다”라며 “공공이 가진 투명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신속하게 도심 정비를 이뤄내 노후 주거지 개선과 주택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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