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유해가스 흡입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에 들어가며 사고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낸다.
경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은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포항제철소 STS(스테인리스스틸) 4제강공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지방환경청,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사고 경위 ▲작업자들이 흡입한 유해가스의 종류 ▲안전장비 착용 여부 ▲현장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설비 결함 가능성부터 안전관리 규정 위반 여부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문제의 사고는 지난 20일 발생했다. 당시 STS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제철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 청소 작업을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유해가스를 흡입해 중태에 빠졌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에 노출돼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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