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대표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ACE ETF 리브랜딩 3주년 기념 투자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주시해 어디에 투자할지 '방향'을 정하고 내 감정을 잘 컨트롤해 계속되는 소음에도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투자로 '시간'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테크 투자'가 시대의 흐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배 대표는 "가치 투자는 제조업 시대 때까지는 맞았던 얘기지만 지금은 테크가 주도하는 세상"이라며 "새로운 기술이 생기면 옆에서 '광'을 파는 기업이 있다. 양쪽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골드 러쉬에는 삽 파는 기업이 '광'을 팔았다면 철도와 인터넷 투자의 붐이 일었을 땐 철강을 공급하고 반도체를 납품한 기업들이 큰 이익을 얻었다"며 "AI(인공지능) 시대는 빅테크 기업과 반도체 기업을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테크 기업으로 방향을 정했다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배 대표는 "시대의 흐름에 투자하더라도 개별주의 등락을 견디기 힘들 수 있다"며 "버블은 잊어라. 구조적으로 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ETF를 통하는 게 좋다"고 했다.
이어 "버블을 맞을 생각을 해라"며 "그래도 시간이 10년이 있다면 또다시 간다"고 강조했다.
배 대표가 취임한 뒤 새롭게 리브랜딩한 ACE ETF의 대표 상품인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의 리브랜딩 이후 수익률은 334.14%에 달한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ACE ETF의 순자산총액은 리브랜딩 당시 3조원에서 지난 10월 말 기준 22조원을 돌파했으며 신규 ETF도 56개 늘었다. 데이터마케팅코리아에 따르면 실제로 ACE ETF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 비중은 42%로 업계 1위 수준이다.
배재규 대표는 "ACE ETF는 3년 전 리브랜딩 이후 구축해온 고객 신뢰와 지속적인 상품 및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투자 수단을 제공하는 ETF 시장의 에이스로 거듭났다"며 "이번 3주년 세미나를 통해 ACE ETF의 핵심 철학과 성과를 개인 투자자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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