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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원·달러 환율, 외국인 매도세 이어지며 7개월 만에 최고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5-11-21 16:58:05

전일 종가 대비 7.7원 오른 1475.6원 마감

코스피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15시 30분 종가 기준 77원 오른 14756원을 기록한 21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15시 30분 종가 기준 7.7원 오른 1475.6원을 기록한 21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 중반으로 마감하며 7개월여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인공지능(AI) 관련 주를 중심으로 주식을 매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보다 7.7원 오른 1475.6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4.5원 오른 1472.4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마감 직전 1476.0원까지 상승했다. 지난 4월 9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 이슈가 불거져 장중 1487.6원을 터치하고, 1484.1원으로 마감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8210억원을 순매도 했다. 지난 14일 기록했던 하루 최대 외국인 순매도 규모(2조3576억원)를 넘어섰다.

AI 거품론과 고평가 우려에 따라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매 현상이 벌어진 게 국내 금융시장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3.15% 내리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달러는 강세를, 엔화는 약세를 지속 중인 점도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시장에선 향후 환율이 1500원선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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