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LFP 생산라인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을 안정화하고 국내 ESS 산업 생태계 확대에 기여한다는 게 LG에너지솔루션의 설명이다.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제품 개발 및 기술의 허브 역할을 하는 '마더 팩토리'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용 LFP 배터리 양산 노하우를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전수하고 충북도 및 국내 소부장 협력업체들과 LFP 소재·기술 등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말 진행될 한국전력거래소 주관의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를 노린다. 1조원 규모의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수주의 평가 항목 중 하나인 산업·경제 기여도 평가에는 국내 생산 여부가 포함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국산 기술, 국내 공급망, 그리고 공공시장 참여라는 3축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ESS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공장에서 LFP 배터리의 생산 및 조립, 시험 등을 진행하면서 양산 기술과 노하우를 전파해 국내 산업과 경제 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장기 운영 ESS의 신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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