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수요일
맑음 서울 -8˚C
맑음 부산 -3˚C
맑음 대구 -4˚C
맑음 인천 -7˚C
흐림 광주 -2˚C
흐림 대전 -4˚C
흐림 울산 -0˚C
맑음 강릉 -3˚C
흐림 제주 7˚C
산업

최태원 SK 회장, 21일 도쿄포럼 참석…한일 경제협력 방안 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다경 기자
2025-11-11 16:14:44

'자본주의 재고' 주제 개회사…AI·반도체 연대 강조 전망

최태원 SK회장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5 SK그룹 CEO세미나'에서 클로징 멘트를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최태원 SK회장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5 SK그룹 CEO세미나'에서 클로징 멘트를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이코노믹데일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달 중 일본을 방문해 글로벌 자본주의의 과제와 한일 경제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21일 도쿄대 야스다(安田) 강당에서 개최되는 '도쿄포럼 2025'에 참석해 개회사를 맡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자본주의를 재고하다'(Rethinking Capitalism)다.

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본주의가 직면한 불평등, 지속가능성, 기술 전환 등의 문제점을 짚고 '연대' 중심의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 회장은 수년간 한일 경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특히 유럽연합(EU) 방식의 협력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의 소주제가 '다양성, 모순, 그리고 미래'(Varieties, Contradictions, and Futures)인 만큼 최 회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본주의 모순 극복 방안 등 실천적 해법을 제시할 전망이다.

최 회장이 한일 경제연대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꼽는 것은 AI와 반도체다. SK는 현재 일본 NTT와 반도체 기술 개발 협력을 논의 중이다.

같은 날 최 회장은 후지이 데루오 도쿄대 총장, 이와이 무쓰오 일본 기업경영자협회 수석부회장과 함께 비즈니스 리더 세션에도 참여한다. 좌장은 박철희 일본 국제교류회 특별 고문(전 주일대사)이 맡는다.

최 회장은 지난해 도쿄포럼에서 "이제는 모두가 AI를 얘기한다"며 "새로운 사업 추가와 수용 과정에서 큰 도전에 직면했지만 디자인 사고를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시너지를 창출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과 도쿄대가 2019년부터 공동 개최하는 국제 포럼으로 22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올해 포럼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기업인, 학자 등 수십 명이 연사와 패널로 참여한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손해보험
신한라이프
미래에셋
삼성화재
우리은행
KB국민은행_2
전세사기_숫자쏭
KB국민은행_3
하나금융그룹
우리모바일
im금융지주
KB국민은행_1
신한투자증권
KB손해보험
삼성화재
한화
현대해상
삼성물산
미래에셋
kb캐피탈
LG화학
하이닉스
신한금융
IBK
신한금융그룹
이지스자산운용
신한카드
신한은행
cj
kt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우리은행
HD한국조선해양
동국제약
kb금융그룹
미래에셋자산운용
부산은행
우리은행
삼성증권
태광
롯데웰푸드
kb금융그룹
동아쏘시오홀딩스
하이트진로
삼성전자
LG
유플러스
kb증권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