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제8회 훙차오(虹橋)국제경제포럼'에서 '세계개방보고서 2025'(이하 보고서)가 발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세계개방지수는 0.7545로 전년 대비 0.05% 낮아졌다. 이는 2019년보다 0.34%, 2008년보다 5.39% 하락한 수치다. 그중 선진 경제체의 개방지수는 0.7859로 2023년보다 0.25% 내려갔다. 반면 신흥시장과 개발도상 경제체의 개방지수는 0.42% 오른 0.7125를 기록했다.
랴오판(廖凡) 중국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 소장은 "이는 세계 개방이 전체적으로 축소, 분화 심화, 동력 전환'의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전통적인 개방 엔진이 눈에 띄게 약해진 것과 대조적으로 신흥시장과 개발도상 경제체가 세계 개방을 유지하는 중요한 힘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세계 2대 경제체이자 세계 최대 개도국인 중국의 개방 상황이 주목받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계속해서 개방의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중국의 개방지수는 1990년의 0.5891에서 2024년 0.7634로 상승했다. 35년 동안 약 30% 오른 수치로 상승폭은 세계 상위권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왕쉐쿤(王雪坤) 훙차오국제경제포럼연구센터 주요 책임자는 보고서가 '일대일로' 공동 건설,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개최, 자유무역시험구 건설,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등 중국 개방의 역동적인 실천 조치를 선택했다며 이는 중국의 개방 실천과 개방 조치가 세계 개방 과정에서 확실한 힘이 되고 경제 글로벌화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며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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