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00 붕괴…2% 급락 개장

[이코노믹데일리] 코스피가 4000선을 내주며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역시 낙폭을 키우며 90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4분 현재 전장 대비 120.97p(2.93%) 내린 4000.7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66.27p내린 4055.47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61억원, 1407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92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전자(-3.72%) △SK하이닉스(-4.10%) △LG에너지솔루션(-0.63%) △현대차(-2.90%) △두산에너빌리티(-6.03%) △한화에어로스페이스(-3.17%) △HD현대중공업(-4.23%) 등이 내리고 있다. KB금융(0.49%)은 유일하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2.01p(2.38%) 내린 904.5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29p 내린 919.28에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808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6억원, 87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2.91%) △에코프로비엠(-1.98%) △에코프로(-2.72%) △레인보우로보틱스(-7.38%) △펩트론(-3.13%) △에이비엘바이오(-3.24%) △리가켐바이오(-2.99%) △삼천당제약(-1.87%) △파마리서치(-4.87%) 등이 하락하고 있다. HLB(2.43%)은 홀로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6원 오른 1443.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