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요일
흐림 서울 15˚C
구름 부산 13˚C
맑음 대구 11˚C
맑음 인천 15˚C
맑음 광주 11˚C
구름 대전 12˚C
흐림 울산 12˚C
흐림 강릉 13˚C
구름 제주 18˚C
산업

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이익 14.1%↓…높은 관세의 '벽' 체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청빛 기자
2025-10-31 13:51:40

매출액 15조319억원, 영업이익 7803억원, 당기순이익 9305억원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 370억원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

사진현대모비스
[사진=현대모비스]

[이코노믹데일리] 현대모비스는 높은 미국 관세의 여파로 올해 3분기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가까이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현대모비스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액 15조319억원, 영업이익 7803억원, 당기순이익 930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7.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1% 감소한 수치다.
 
미국 전동화 신공장의 본격 가동을 통한 물량 증가와 완성차 모듈 제품 및 핵심 부품 공급 물량의 꾸준한 증가세가 이번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A/S부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강세와 우호적 환율 효과도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다만 미국 관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관세 부담이 증가되면서 모듈 및 핵심 부품 제조 부문이 370억원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한 것이 순이익 감소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
 
최근 미국과의 관세협상 세부 합의로 자동차관세가 기존 25%에서 15%로 인하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은 우호적이다.

현대모비스는 선도 기술 경쟁력을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통해 손익 방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연구개발(R&D)을 위한 연간 투자가 처음으로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동화와 전장 등 모빌리티 핵심사업 영역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주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DB손해보험
한화
동아쏘시오홀딩스
삼성화재
kb금융그룹
롯데케미칼
빙그레
하이닉스
삼성증권
하나증권
포스코
동국제약
한화
LG
하나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
농협
KB손해보험
sk
우리은행
바이오로직스
미래에셋자산운용
기업은행
신한라이프
LG
국민카드
하나카드
교촌
롯데캐슬
신한카드
KB국민은행_2
스마일게이트
농협
NH투자증
삼성전자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KB국민은행_3
NH
부영그룹
롯데카드
HD한국조선해양
씨티
한화투자증권
쿠팡
KB국민은행_4
카카오
신한라이프
KB국민은행
db
한국투자증권
KB국민은행_1
SC제일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