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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사내회사(CIC) 출범 앞두고 희망퇴직 시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10-15 17:51:48

SKT, '가벼운 조직' 내걸고 희망퇴직

AI CIC, 출범 전부터 '인력 감축'

을지로 SKT 본사 사진SKT
을지로 SKT 본사 [사진=SKT]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사업 총괄을 위해 야심 차게 출범시킨 사내회사(CIC)의 조직 구성을 앞두고 특별 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회사는 직무 재배치를 원치 않는 직원에게 선택권을 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빠르고 가벼운 조직’을 내세운 만큼 사실상의 인력 효율화 작업에 착수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전날 AI CIC 소속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특별퇴직 프로그램 시행을 공지했다. 지난달 25일 유영상 대표가 직접 대표를 겸임하며 ‘2030년 연 매출 5조원’ 목표를 제시한 지 불과 20여 일 만이다.

SK텔레콤은 AI CIC 출범 당시 “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빠르고 가벼운 조직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특별퇴직은 이러한 기조에 따른 조직 역량 통합과 기능 효율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전사적 AI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인력을 다양한 분야에 재배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직무 전환을 원하지 않는 직원들이 발생할 수 있어 이들에게 퇴직이라는 선택지를 제공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공식적인 설명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전사적 AI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문 인력들을 다양한 분야에 배치하는 작업이 이뤄지는데 직무 재배치를 원치 않는 직원들에게 선택권을 주려는 것"이라며 “본인의 직무와 커리어를 보장할 수 있도록 특별퇴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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