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투데이 포커스] 中 3분기 중대 프로젝트 속속 착공...제조업∙하이테크 산업이 주도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11.12 수요일
구름 서울 17˚C
부산 14˚C
맑음 대구 13˚C
맑음 인천 15˚C
흐림 광주 15˚C
흐림 대전 15˚C
울산 16˚C
맑음 강릉 16˚C
흐림 제주 17˚C
신화통신

[투데이 포커스] 中 3분기 중대 프로젝트 속속 착공...제조업∙하이테크 산업이 주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汪子旭,邓华,方喆,翁忻旸
2025-09-05 12:13:58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 위치한 항공타이어 대과학센터를 지난 3월 21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최근 중국 여러 지역에서 3분기 중대 프로젝트가 잇따라 착공돼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후난성 창사(長沙)는 3분기 건설 황금기에 맞춰 하이센스(海信·Hisense) 창사 스마트 제조 기지, 비야디(BYD) 자동차 부품 산업기지 등 연간 투자 규모 5억 위안(약 970억원) 이상인 70개 프로젝트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산업 프로젝트 투자 집행률을 12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간선도로, 도시궤도교통 등 건설도 추진해 더 많은 실물 투자 물량을 만들어낼 방침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신규 중대 프로젝트 착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는 3분기에 서남국제비즈니스물류항, 더우푸(陡普) 태양광 발전 등 123개 신규 중대 산업 프로젝트를 착공했다. 관련 총 투자액은 88억2천만 위안(1조7천110억원), 연간 예상 투자액은 31억6천만 위안(6천130억4천만원)에 달한다.

쿤밍시 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분기 쿤밍이 계획 중인 신규 착공 프로젝트 수가 19개 늘었다"며 "총 투자액과 연간 예상 투자액이 각각 40억6천만 위안(7천876억4천만원), 16억2천만 위안(3천142억8천만원) 확대돼, 전년 동기 대비 85.3%, 105.7%씩 급증했다"고 밝혔다.

4월 1일 드론으로 내려다본 저장(浙江)성 항저우완(杭州灣) 혁신생태단지. (사진/신화통신)

거시경제 데이터에서도 올 들어 중국의 프로젝트 투자의 빠른 증가세가 확인됐다. 올 1~7월 중국 프로젝트 투자(부동산 개발 투자는 제외)는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해 전체 투자 증가율을 3.7%포인트 웃돌았다. 특히 대규모 프로젝트의 견인 효과가 두드러졌다. 해당 기간 총투자액 1억 위안(194억원) 이상인 프로젝트 투자는 4.1% 증가해 전체 투자보다 2.5%포인트 높았고 전체 투자 증가율을 2.3%포인트 끌어올렸다.

투자 분야별로는 고급 장비 제조 등 산업 발전 프로젝트가 중국 각지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떠올랐다. 특히 신규 제조업 프로젝트의 비중이 두드러진 양상이다. 제조업 프로젝트 중 신규 프로젝트의 수량과 전체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65.6%, 83.4%에 달했다.

마훙(馬泓) 광카이(廣開)수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올 들어 초장기 특별 국채 자금 집행이 계속되면서 '양중(兩重·국가 중대 전략 시행, 중점 분야의 안전 능력 구축)' 건설 투자가 빨라지고 있다"며 "하이테크 산업 중에서도 항공·우주선 및 장비 제조업, 정보 서비스업, 컴퓨터 및 사무기기 제조업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빠르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투자증권
NH
포스코
KB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
우리은행
DB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db
씨티
하나금융그룹
교촌
신한은행
카카오
신한금융지주
경주시
삼성화재
SC제일은행
kb금융그룹
스마일게이트
한화
삼성전자
롯데캐슬
하이닉스
삼성증권
NH투자증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