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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R&D센터·스마트 생산기지...中 외자기업, 정책 호재 타고 대중 투자 확대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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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R&D센터·스마트 생산기지...中 외자기업, 정책 호재 타고 대중 투자 확대 '잰걸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王文博,何磊静,车云龙,宋瑞
2025-09-04 13:08:22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에 진출한 외자기업들이 기술 연구개발(R&D)센터, 스마트·녹색 생산기지 등을 중심으로 중국 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얼마 전 '중국(장쑤∙江蘇) 자유무역시험구 바이오의약 전체 산업사슬 개방·혁신 발전 방안'을 승인했다. 이는 바이오 의약 연구개발용 물품 수입 '화이트리스트' 제도 시범 범위를 확대하고 취업 허가와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며 외국인의 취업 및 체류 허가를 신속 처리하는 업무 모델을 수립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밖에 많은 지방정부에서도 외국인 투자 안정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도입했다.

그중 쓰촨(四川)성은 올해 외자 안정화를 위한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중대·중점 외자 프로젝트 추진 ▷외자기업 공정 경쟁 보장 ▷외자기업의 융자 채널 확대 등 4개 부문의 19개 조치가 포함됐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현재 외자기업이 주목하는 재투자 분야를 고려해 새로운 '외상투자 장려 산업 목록'을 발표할 계획이다. 선진제조업, 현대 서비스업, 첨단 기술, 에너지 절약·환경보호 분야와 중국 중서부·동북 지역에 더 많은 외자를 끌어들이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1월 8일 랴오닝(遼寧)성의 다둥(大東)공장에서 출하된 BMW 순수 전기차 i5. (사진/신화통신)

이러한 호재에 힘입어 중국 내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외자기업이 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정저우(鄭州) 타이구(太古)코카콜라는 확장·개축 프로젝트가 한창이다. 총 투자액은 9억 위안(약 1천755억원) 이상으로 올 10월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타이구코카콜라 쑤저우(蘇州)신공장과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스마트·녹색 생산기지도 내년에 정식으로 조업을 개시한다.

독일 자동차제조업체 BMW는 장쑤성 난징(南京)시에 중국 첫 정보기술 R&D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BMW는 체계적으로 중국 스마트화 생태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단계에 들어섰다. 여기에는 스마트 주행 보조 시스템, 스마트 콕핏, 스마트 인터랙티브 등 핵심 기술 분야를 포괄한다.

BSH 홈 어플라이언스의 쑹린빙(宋凜冰) 중화권 총재는 "향후 6년간 30억 위안(5천850억원) 이상의 R&D 비용을 투자하기로 이미 확정했다"고 말했다.

중국독일상회가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응답 독일기업의 92%가 중국 시장에서 계속 뿌리내릴 것이며, 절반 이상은 향후 2년 내 대(對)중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한 주중 미국상공회의소(AMCHAM)의 2025년도 '중국 비즈니스 환경 조사 보고서'를 보면 회원사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중국을 글로벌 3대 투자 목적지 중 하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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