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스마트 기기 전문 기업 가민(Garmin)이 스마트워치 업계 최초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리미엄 GPS 스마트워치 ‘피닉스 8 프로(fēnix 8 Pro)’ 시리즈를 공개했다.
가민은 4일, 아웃도어 스마트워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이번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피닉스 8 프로 시리즈는 AMOLED 모델과 마이크로LED 모델로 구성되며 특히 마이크로LED 모델은 직사광선이 강한 야외 환경에서도 압도적인 시인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닉스 8 마이크로LED 모델은 최대 4500니트의 밝기와 6배 향상된 명암비, 넓어진 색 영역을 구현했다. 또한 번인 현상에 강하고 내구성을 3배 높여 제품 수명을 크게 연장했다.
피닉스 8 프로 시리즈는 힐 스코어, 인듀어런스 스코어 등 전문적인 운동 기능과 Topo액티브 맵, 수면 코치 등 헬스케어 및 내비게이션 기능을 모두 갖췄다. 배터리는 스마트워치 모드 기준 마이크로LED 모델은 최대 10일, AMOLED 모델은 최대 27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티타늄 베젤 등 견고한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내장 LED 플래시라이트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의 활용성도 강화했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마케팅 부사장은 “피닉스 8 프로 시리즈는 연결성, 안전성, 디스플레이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린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극한의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닉스 8 마이크로LED 모델은 오는 10월 말 51mm 단일 사이즈로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