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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스마트워치 시장 참전...내달 첫 신제품 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종형 기자
2022-09-07 13:04:04

'픽셀워치' 내달 애플 신제품 행사 끝나면 공개 및 판매 개시 전망

업계 점유율 변동 가능성...현재는 애플·삼성전자 '각축전'

구글의 첫번째 스마트워치 '구글픽셀' 예상 이미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코노믹데일리] 구글이 오는 10월 첫 번째 자체 스마트워치를 공식 출시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첫 번째 스마트워치 '픽셀워치'와 7번째 자체 스마트폰 '픽셀 7'을 내달 공식으로 선보인다.

 

앞서 구글은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에서 진행된 구글 I/O(연례 개발자회의) 2022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구글은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와 함께 이와 연동되는 스마트워치용 OS '웨어OS'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구글의 첫 스마트워치 출시가 업계 점유구조를 바꿀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현재 웨어러블 시장에선 애플이 굳건하게 일인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2분기(4~6월) 애플은 29.3%로 점유율 1위를, 삼성전자는 9.2%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화웨이로 점유율은 6.8% 수준이다.

 

픽셀워치와 픽셀7의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구글이 2019년 웨어러블 브랜드인 '핏빗'을 인수한만큼 관련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지만, 아직까지는 유출 정보나 루머 수준 정보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핏빗은 아웃도어·스포츠 관련 수준높은 기능을 제공해와 충성 고객층이 두터운 브랜드다. 픽셀워치에도 생체정보와 피트니스 등 관련 기능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상세한 사양은 오는 7일(현지시간) 진행되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 행사가 끝나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픽셀 시리즈의 경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레퍼런스(기준 모델)'로 제시되는만큼 업계에서도 관련 소식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워치5 시리즈, 애플 애플워치8 시리즈와 경쟁해야 할 것"이라며 "구글이라는 브랜드를 등에 업고는 있지만 기존 업체들이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만큼 소비자들에게 어떤 강점을 어필할 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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