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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워치로 승조원 안전 지키는 모니터링 기술 공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종형 기자
2022-10-12 14:18:18

함정 내부 센서 통해 실시간 위치 및 건강상태 파악 가능

SK텔레콤 직원들이 스마트워치 기반 승조원 위치·건강 모니터링 솔루션을 점검하는 모습[사진=SK텔레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스마트워치 기반 위치 및 건강관리기술과 센서 기술을 활용해 선박 승조원의 안전을 지키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12일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에서 스마트워치 기반 함정 내 승조원 위치 및 건강 모니터링 솔루션, IoT 감지센서를 통한 해군 및 해경이 쓰는 함정 내 시설물 안전 관리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워치 기반 함정 내 실시간 위치관리 기술은 함정 내부 구역별로 설치된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술) 센서를 통해 각 승조원이 착용한 스마트워치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화재나 침수 등 긴급상황에 초동조치가 가능하도록 한다. 승조원 건강관리 서비스는 승조원 심박수에 이상이 발생하면 스마트워치 긴급 알람이 작동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함정 특성상 유류 등 화학물질로 인해 화재 위험도가 높고, 내부가 격실 구조라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화재·온습도 센서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도 선보인다. 향후에도 승조원들이 선박 내외부에서 위급상황을 맞이할 경우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해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019년 IoT 네트워크를 활용한 여객선 승조원 및 승객 안전 대비 기술을 공개한 뒤 지속적으로 성능을 높여왔다. 2020년에는 해군 '스마트 네이비' 사업에 참여해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에 LTE와 IoT 통신을 기반으로 한 무선네트워크체계를 구축했고, 올해는 해경 3000톤급 경비함정 1척을 대상으로 관련 실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정창궈 SK텔레콤 Infra Biz 담당은 "치명적인 해상 사고로부터 승조원을 보호하기 위해 SKT의 스마트워치 기반 위치·건강 관리 기술 및 IoT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으며, 무선망을 통한 함정내 시설물을 실시간 관리하는 기술도 지속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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