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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엔비디아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삼성·하이닉스 촉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서희 기자
2025-08-24 15:58:26

블랙웰 매출 본격 반영, 미·중 갈등이 최대 변수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엔비디아 최신 블랙웰 제품을 소개하고있다 사진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엔비디아 최신 블랙웰 제품을 소개하고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오는 27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대만을 방문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이번 2분기 실적에 블랙웰 기반 AI 가속기 판매가 본격 반영되며 매출이 시장 기대치 약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블랙웰 기반 AI 가속기에는 HBM3E 8단과 12단 제품이 탑재되는데 현재 공급은 사실상 SK하이닉스가 독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직 납품하지 못했지만 중국용 AI 가속기 수출 규제 완화로 반전 기회를 노리고 있다. 기존에 확보한 SK하이닉스 HBM 물량을 갑자기 추가로 늘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HBM3E가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 4월 엔비디아의 중국용 AI 가속기 H20의 중국 수출을 금지했지만 지난달 이를 다시 허용했다.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에 중국 매출의 15%를 제공하는 것이 조건이었다.

전문가들은 3분기 삼성전자의 HBM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늘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하지만 미·중 갈등이 최대 불확실성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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