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약품은 다음달 15일부터 5일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에서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 신개념 비만치료제 치료제 HM17321, 경구용 비만치료제 HM101460 등 1건의 구연 발표를 포함한 총 6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발표 내용은 △HM15275의 강력한 항비만 효과에 대한 기전적 통찰 △HM17321의 근육 성장 및 대사 개선 효과를 뒷받침하는 골격근 단백체 분석 △HM17321의 비만 영장류 모델에서 체중 감량 효능 및 설치류 모델에서 인크레틴 병용 효능 △HM17321의 체성분 개선과 에너지 소모 및 대사 건강 증진 효과 입증 △혈액단백체 기반 HM17321의 근육 및 골격 건강에 대한 잠재적 이로운 효과 △HM101460의 경구용 GLP-1 작용제 가능성 입증 등이다.
HM15275는 식욕 억제와 대사 촉진 기전을 통해 체중 감량 효과를 극대화하면서도 근 손실을 최소화하는 신약으로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제출했다.
HM17321은 근육량 증가와 지방의 선택적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세계 최초 신개념 비만 치료제다. 비만 영장류 연구에서 체중 감량과 체성분 개선, 혈당 및 심혈관 기능 개선까지 입증했으며 FDA 임상 진입도 준비 중이다.
또한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HM17321의 근육 증가 기전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단순 감량을 넘어 질적 개선과 치료 지속성, 근육 보존까지 고려한 혁신적 포트폴리오"라며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해 미충족 수요를 충족하는 차세대 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