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0 일요일
맑음 서울 31˚C
흐림 부산 25˚C
흐림 대구 29˚C
맑음 인천 28˚C
흐림 광주 27˚C
흐림 대전 28˚C
흐림 울산 26˚C
구름 강릉 25˚C
흐림 제주 27˚C
금융

우리금융, 유니버설뱅킹 출시 6개월 만에 100만명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5-08-10 16:28:18

하반기 해외주식 거래, 내년엔 보험사 핵심 서비스 탑재

신용카드 발급 실적 6배 증가 등 시너지 효과 발생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 6일 유니버설뱅킹 신규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직원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우리금융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 6일 유니버설뱅킹 신규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직원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우리금융]
[이코노믹데일리] 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11월에 선보인 그룹 유니버설뱅킹 서비스가 출시 6개월 만에 회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금융의 유니버설뱅킹은 우리금융의 대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우리WON뱅킹'에 탑재된 서비스로 △은행 △증권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 우리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우리금융은 유니버설뱅킹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먼저 지난 4월 우리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우리WON모바일'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6월에는 우리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인 '우리WON MTS'를 출시해 인공지능(AI) 기반 종목 추천이 가능한 국내주식 거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오는 12월에는 해외주식 거래까지 추가해 서비스 범위를 더 넓힐 계획이다.

내년에는 우리금융에 새로 합류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핵심 서비스까지 탑재할 계획이다. 이로써 금융 계열사의 모든 모바일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진정한 유니버설뱅킹 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단일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금융 생활 전반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연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룹 유니버설뱅킹 회원수 증가에 힘입어 '우리WON모바일'은 지난달 말 기준 2만4000명에 이르는 가입자들이 통신비 절감 혜택을 받고 있다. 신용카드 발급 실적도 6월 말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6배 증가하는 등 단순한 앱 접속이 아닌 상품 판매 실적 증대로 시너지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황인성 우리금융 미래혁신부 부부장은 "고객이 유니버설뱅킹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그룹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연내 회원 2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종근당
메리츠증권
국민카드
우리은행_2
우리은행_1
KB_1
한화
신한금융
KB
신한은행
여신금융협회
미래에셋자산운용
하나금융그룹
kb
농협
kb_2
삼성자산운용
kb_3
농협
신한투자증권
롯데
SK증권
넷마블
한미그룹
부영그룹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