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9 월요일
구름 서울 23˚C
흐림 부산 23˚C
흐림 대구 24˚C
맑음 인천 22˚C
흐림 광주 22˚C
흐림 대전 23˚C
흐림 울산 23˚C
구름 강릉 21˚C
흐림 제주 23˚C
금융

美 증시, S&P500지수 서비스업 둔화·관세 불확실성에 하락 마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명환 기자
2025-08-06 07:56:51

7월 ISM 서비스업 PMI 예상치 하회

AMD·슈퍼마이크로 부진한 실적에 기술주 흔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UPI·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UPI·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 지표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경기 둔화 우려와 정치적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짓누르며, 최근 랠리를 이어가던 S&P500 지수는 0.49% 떨어져 6299.19에 장을 마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0.14% 내린 4만4111.74, 나스닥100 지수는 0.73% 하락한 2만3018.56에 마감했다. 반면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은 0.60% 상승했다.

이날 시장은 7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로 발표되며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고용지수는 위축된 반면, 지불가격지수는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졌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CNBC 인터뷰에서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을 곧 지명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반도체·의약품 수입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 검토 중이라 밝히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웠다.

반도체 업종은 1% 이상 하락했다. 장 마감 후 AMD는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중국 규제 리스크를 경고했고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국채시장에서는 580억달러 규모의 3년물 입찰 수요가 저조한 가운데 단기물 금리가 상승했다. 2년물 금리는 3.677%에서 3.724%로 올랐고, 10년물 금리는 4.208%로 소폭 상승했다.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의 닐 두타는 "가계 수요가 약한 가운데 물가 압력이 지속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연준의 '보험성 금리 인하' 가능성을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민카드
우리은행
신한라이프
롯데카드
동아쏘시오홀딩스
kt
한화
삼성물산
빙그레
KB금융그룹_3
부광약품
다올투자증권
포스코
kb캐피탈
바이오로직스
한화
농협
KB국민은행_2
우리은행
KB국민은행_3
콜마
신한카드
대신증권
신한은행
농협
DB그룹
HD한국조선해양
삼성증권
하나카드
삼성화재
미래에셋
KB국민은행_1
컴투스
롯데케미칼
하이닉스
우리은행
KB금융그룹_1
하나금융그룹
한국증권금융
현대
GC녹십자
기업은행
우리은행
신한라이프
KB금융그룹_2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