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LG전자에 따르면 배터리턴 캠페인은 LG전자 청소기의 폐배터리 등 폐부품 수거에 참여한 고객에게 새 부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 캠페인은 재사용이 불가능한 폐배터리를 수거해 세계적으로 매장량이 적은 희유금속을 추출해 재자원화 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지난 4년간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올해까지 누적 108톤(t)의 폐배터리가 모였으며 희유금속은 9.6t 이상이다.
캠페인 누적 참여 고객 수는 올해로 총 14만명이다. 올해 LG전자가 전국 각지의 시내 버스 광고를 통해 배터리턴 캠페인을 알리며 일반 시민들도 자원 순환 활동에 관심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한 결과다. 이로써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올해 1회차 캠페인에서 2만6000명이 참여해 총 18t이 넘는 폐배터리가 수거됐다.
LG전자는 오는 10월부터 올해 2회차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은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자원 순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