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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中 국무원, '14차 5개년 계획’ 성과 발표...세계 최대 고속철·고속도로·택배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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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中 국무원, '14차 5개년 계획’ 성과 발표...세계 최대 고속철·고속도로·택배망 구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叶昊鸣,魏弘毅,伍志尊,何红福,孙中喆
2025-07-21 17:30:52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21일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고품질 완성' 시리즈 주제 언론 브리핑을 열고 '14차 5개년 계획' 기간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고속철도망, 고속도로망, 우편·택배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간의 주요 교통 성과도 함께 발표했다.

지난 1월 20일 우한(武漢)역 대합실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 (사진/신화통신)

류웨이(劉偉) 중국 교통운수부 부장(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속철도와 민간항공이 빠른 이동의 첫 번째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고속열차 여객 운송량은 32억7천200만 명(연인원)으로 전체 철로 여객 운송량의 75.9%를 차지했다. 민간항공은 하루 평균 200만 명의 이동을 지원했으며 연간 여객 처리량이 1천만 명을 넘는 공항은 40곳에 달했다.

또한 14차 5개년 계획 기간 약 3억5천만 명이 항공편을 이용했으며 지난해 민항 여객 운송량은 7억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넘어섰다. 올해는 7억7천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류 부장은 국가 종합 입체 교통망인 '6축, 7회랑, 8통로(6軸7廊8通道)'의 주요 골격 건설률이 90%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또한 교통 인프라 네트워크도 한층 개선돼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철로 영업거리는 16만2천㎞로 '13차 5개년 계획' 말보다 약 1만6천㎞ 늘었다. 고속도로 총 길이는 549만㎞로 약 29만㎞ 증가했다.

안루성(安路生) 중국 국가철로국 부국장은 시속 350㎞로 운행되는 고속철도 노선이 약 7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고속철로의 하루 여객 운송량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일에는 2천300만 명을 넘어섰다. 고속열차 푸싱(復興)호는 중국 전역 31개 성(省)에 걸쳐 운행되고 있다. 올 들어 고속열차의 하루 평균 여객 운송량은 약 1천만 명으로 전체 철도 여객의 약 80%를 차지했다.

중국에서는 매일 약 1억 명이 궤도교통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출퇴근하고 또 약 1억 명이 대중교통으로 도심 곳곳을 이동한다. 택시나 차량 호출 서비스를 통해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사람도 1억 명에 달한다. 이는 도시 교통의 수용 능력과 활력을 잘 보여준다.

지난해 11월 11일 작업자가 중국우정그룹 산둥(山東)성 짜오좡(棗莊)분사에서 컨베이어벨트 위의 택배를 분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의 택배 처리량은 11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하루 평균 택배 처리량은 5억 건 이상에 달한다. 방대한 처리량 이면의 효율적인 자원 배치 덕분에 매 1초마다 약 6천 개의 택배가 배송 경로에 투입돼 국내외를 빠르게 오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사회 전체의 물류 비용은 4천억 위안(약 77조2천억원) 이상 절감됐으며 그중 교통운수 비용이 약 2천800억 위안(54조40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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