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오사카=신화통신)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오사카 엑스포)' 중국관 '저장(浙江)성 주간' 행사가 12일 공식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중·일 양국 정부 및 기업 대표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저장성 관련 부처가 현지 녹색 발전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영상과 공연을 결합한 방식으로 저장성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독특한 인문학적 특색과 시대적 활력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이날 중국관 내부에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명장 작품 전시관에는 중국 국가급 및 성(省)급 공예 명인의 대표 작품들이 전시됐고 강남(江南) 생활 체험구역에서는 유명 브랜드들의 혁신적인 제품이 소개됐다.
인터랙티브 체험구역에서는 송나라 전통 다도 시연, 항저우 자수 기법, 중약 향낭 만들기 등 이벤트가 진행돼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저장성 주간' 행사는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13일과 14일에는 각각 '항저우(杭州)의 날'과 '닝보(寧波)의 날'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