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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英∙佛, 핵전력 조율 사상 첫 합의...양국 안보 협력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郑博非,金晶,吴鲁
2025-07-11 17:40:19
10일 영국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에서 악수를 나누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왼쪽)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신화통신)

(런던=신화통신) 영국과 프랑스가 핵전력 사용 조율에 합의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10일(현지시간) 런던 외곽의 노스우드 군사 기지에서 영국을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영∙프 양측이 '노스우드 선언'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양측이 처음으로 각자의 독립적인 핵 억지력을 조율하는 데 합의한 것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국방 및 안보 협력이 프∙영 양국에 매우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유럽 정세에 변화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프∙영 동반자 관계 역시 "이에 맞춰 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스우드 선언'에 따르면 영국 혹은 프랑스의 핵심 이익을 위협하는 모든 상대는 양국 핵전력의 공동 대응에 직면하게 된다. 또한 양국은 핵 억지 행동 등 부문에서 영∙프 간 협력을 조율할 예정이다.

영국과 프랑스는 유럽 내 유일한 핵무기 보유국이다. 앞서 올해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가 유럽 동맹국에 '핵우산'을 제공하고 다른 유럽국가에 핵무기를 탑재한 프랑스 전투기를 배치하는 것에 대해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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