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다국적기업 지도자 "中 시장 전망 긍정적"

다국적기업 리더 "中 시장 전망 긍정적" (01분49초)

다국적기업 지도자들이 중국 시장의 장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주 칭다오(青島)시에서 열린 '제6회 다국적기업 지도자 칭다오 서밋'에는 포춘 500대 기업과 업계 리더를 포함한 465개 다국적기업이 참석했다.

[롤랜드 루카스, 인터넷업(Internet Up) 최고재무책임자(CFO)] "중국 시장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중국 파트너들과 함께 자사 플랫폼 '스냅바이(Snapbuy)'를 시작했습니다. 스냅바이는 아시아 판매자들과 서구 시장을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공급업체는 제품만 하면 됩니다.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 즉 제품과 풀필먼트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거대한 기회가 있습니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국 시장은 우리의 성장에도 아주 중요합니다."

[움베르토 엥글만, 인터넷업 운영 이사] "이곳에 와서 비즈니스 분야를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비즈니스 환경을 비롯한 모든 것이 정말 훌륭합니다. 더불어 중국이 유럽을 포함한 다른 국제 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쿠르트 반 리셀베르게, 베카르트(Bekaert) 차이나 대표] "중국이 녹색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선도주자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글로벌 리더라고 할 수 있죠. 중국은 태양광, 풍력 등 녹색 에너지를 대규모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베카르트는 이러한 가치사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따라서 이것이 탈탄소화 경영과 저탄소 제품 생산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같은 저탄소 제품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매우 경쟁력 있을 것입니다."

[옌스 에스클룬드, 중국유럽연합(EU)상회 회장] "지난 50년간 중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엄청난 가치가 창출된 것이 분명합니다. 유럽도 상당한 혜택을 입었죠. 중국 공급사슬에 대한 접근성이 유럽 소비자들에게 막대한 추가 구매력을 창출했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아주 좋은 일이죠."

[신화통신 기자 중국 칭다오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