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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감독, "젠지전 패인, 교전력 부족 수정 못 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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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감독, "젠지전 패인, 교전력 부족 수정 못 해 아쉽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산=선재관 기자
2025-06-15 19:49:47

가장 중요할 때 터진 7연승의 저주

한화생명이 T1에게 무너진 진짜 이유

한화생명e스포츠 피넛 한왕호 선수와 최인규 감독사진선재관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 '피넛' 한왕호 선수와 최인규 감독.[사진=선재관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생명e스포츠의 창단 첫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 꿈이 T1의 벽 앞에서 좌절됐다. 

한화생명은 1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LCK 로드 투 MSI' 최종전에서 T1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하며 밴쿠버행 티켓을 놓쳤다. 젠지 e스포츠를 상대로 한 역스윕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T1 상대 7연승 행진도 가장 중요한 순간에 멈춰 섰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최인규 감독과 '피넛' 한왕호는 패배의 원인으로 '교전 능력 부족'을 공통적으로 꼽았다. 최 감독은 "젠지전을 졌을 때 가장 부족했던 부분이 교전력이었다. 오늘도 교전에서 계속 손해를 봤다"며 "젠지전 패인이 수정되지 못했다. 굉장히 아쉽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현 메타가 필연적으로 교전을 유발하는데 그 싸움의 디테일을 살리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주장 한왕호 역시 "젠지전에서 부족했던 교전력 문제가 수정되지 못한 채 오늘 경기를 준비해 굉장히 아쉽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한화생명은 이전까지 T1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왔던 공식을 재현하지 못했다. 최 감독은 "지난 경기들에선 교전이 더 쉬운 조합을 하거나 밸류 조합으로 이점을 가져가는 플레이를 잘 해냈었는데 오늘은 조합의 강점을 살리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1세트에서 풀린 바이를 중심으로 조합을 구성했으나 재미를 보지 못했고 3세트에서는 교전 난이도가 높은 조합을 선택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고 평가했다. 상대 T1의 견고한 수비력 역시 한화생명의 창을 무디게 만든 요인이었다.

비록 MSI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한화생명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EWC)에 참가한다. 

최 감독은 "MSI를 보면서 최대한 메타 파악과 분석을 할 것이고 EWC 패치 버전에 맞춰 저희가 잘할 수 있는 조합들을 준비하겠다"며 "선수들 컨디션 관리 겸 휴식도 취할 예정"이라고 다음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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