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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이란 대통령 "이스라엘 도발 계속되면 美와 협상 불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陈宵,沙达提,唐霁
2025-06-15 10:32:53
지난 13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파괴된 건물. (사진/신화통신)

(테헤란=신화통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을 계속 공격하는 한 이란은 미국과의 협상을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란은 전쟁을 원한 적이 없지만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은 무리한 요구와 압박 속 이중 잣대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이스라엘이 공격을 감행하는 상황에선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페제시키안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란 핵 문제는 반드시 협상을 통해 해결되어야 함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란이 가능한 한 빨리 협상 테이블로 복귀할 것을 촉구하며, '이것만이 국면을 완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당사국들이 최대한 자제해 사태의 확산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14일 SNS를 통해 당초 15일 오만 수도 마스카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란과 미국 간 제6차 협상이 더 이상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새벽부터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시설과 군사 목표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계속 감행해 막대한 인명 피해를 초래했다. 이에 이란은 그날 밤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반격에 나섰다. 양측 간 공습은 14일에도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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