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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한중교류] '국제 문명대화의 날' 맞아 '중∙한 전통 음악의 교감' 워크숍, 서울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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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기획·한중교류] '국제 문명대화의 날' 맞아 '중∙한 전통 음악의 교감' 워크숍, 서울서 열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陈怡,金颢旼,杨畅
2025-06-14 15:13:33

(서울=신화통신) 지난 10일 첫 번째 유엔 '국제 문명대화의 날'을 기념하며 '고산유수: 전통 음악의 교감' 워크숍이 13일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중국과 한국의 전통 음악 예술가 8명이 음률을 매개로 현장 토론 교류와 연주의 시간을 가지며 문화 간 소통의 다리로서 음악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중국대외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주한중국문화원이 주관했다. 예술가들은 각각 중국의 고쟁∙비파∙얼후(二胡)∙디쯔(笛子)와 한국의 가야금∙해금∙대금∙장고 등 양국의 대표 전통 민속 악기를 소개했다.

워크숍 교류 세션에서 예술가들은 '각자의 악기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며 각자 연주 중 느꼈던 음악의 정서, 문화적 이미지, 인문 정신에 대한 이해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8명의 예술가가 한국 음악 '비익연리(比翼連理)'를 합주했다.

13일 서울중국문화센터에서 열린 '고산유수: 전통 음악의 교감' 워크숍에서 중한 예술가 8명이 합주를 하고 있다. (주한중국문화원 제공)

한국 가야금 연주자 이수진 씨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중국의 전통 악기는 비슷한 면이 있지만 각자만의 특징을 담은 다른 음색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마지막 합주를 통해 서로 화합을 이뤄내면서 음악은 정말로 사람을 하나가 되게 해주는 매개체라는 사실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13일 서울중국문화센터에서 열린 '고산유수: 전통 음악의 교감' 워크숍 현장. (주한중국문화원 제공)

류야오훙(劉耀鴻) 주한중국문화원 부주임은 "지음(知音)이란 단순히 음악에 대한 이해를 넘어 마음이 깊이 하나로 연결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언어를 초월한 이해와 공감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행사가 음표를 매개로, 선율을 다리로 중∙한 문화 예술계 간 유익한 교류를 추진하고 양국 민간 우의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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