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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中 하이난 자유무역항, 가공 후 부가가치 창출하면 '관세 면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金皓原,杨冠宇
2025-05-30 20:30:51
지난 28일 하이커우(海口)해관 소속 싼야(三亞)해관 직원이 하이난(海南) 소재 기업의 생산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하이커우=신화통신) 하이난(海南) 자유무역항의 관세 정책이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부가가치 창출 및 내수용 가공 제품 관세 면제 정책'은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핵심 정책 중 하나다. 해당 정책 적용 대상은 하이난 자유무역항에서 가공해 30%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장려 산업 종사 기업의 내수용 제품으로, 수입 원료 포함 여부에 상관없이 관세가 면제된다. 다만 규정에 따라 수입 단계의 부가가치세와 소비세는 부과한다.

'부가가치 창출 및 내수용 가공 제품 관세 면제 정책'에 따른 세수 혜택은 기존 해관(세관)특수관리감독구역 내에서 운영하는 선택적 관세 징수 정책보다 훨씬 크다. 특히 원료 수입 관세율이 높은 제품일수록 혜택이 커 중국 국내외 시장 활용과 하이난 하이테크산업 발전에 도움이 된다.

하이난성 하이커우 국가하이테크산업단지에 입주한 하이난웨이리(維力)의료과학기술개발 회사 직원들이 21일 작업 중이다. (사진/신화통신)

'부가가치 창출 및 내수용 가공 제품 관세 면제 정책'은 지난 2021년 7월 양푸(洋浦)보세항구에서 처음 시행돼 점차 그 범위를 하이난 자유무역항 내 기타 해관특수관리감독구역 및 13개 중점 산업단지로 확대됐다. 현재 하이난 자유무역항 전역에서 시범 적용 중이다.

하이난 양푸(洋浦)경제개발구 보세항구를 27일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

관련 통계에 따르면 해당 정책이 실시된 이후 올해 4월까지 혜택이 적용된 화물의 가치가 83억 위안(약 1조5천770억원)을 돌파했으며 면제된 관세는 약 6억5천만 위안(1천23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이난 양푸(洋浦)경제개발구 보세항구에 있는 아오쓰카(澳斯卡, AUSCA)국제곡물오일회사를 27일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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