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화통신) '2025년 우이산(武夷山) 문화관광·차(茶) 산업(한국)설명회'가 지난 16일 서울에서 열렸다.

중국 푸젠(福建)성 난핑(南平)시 정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위안차오훙(袁超洪) 푸젠성 난핑시 시위원회 서기, 중훙눠(鐘洪糯)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장뤄위(張若愚) 중국 주서울관광사무소 주임, 신선종 서울시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위안차오훙 서기는 축사에서 중한 양국 인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주자(朱子)의 깊은 문화적 유산과 우이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중국 차 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영 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국민들이 중국 문화에 대한 인식과 호감이 높아져 양국 간 문화 교류 및 협력을 촉진하고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훙눠 공사참사관은 우이산이 유네스코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목록에 모두 등재됐다고 소개했다. 앞으로 많은 한국인이 중국에 관심을 갖고 우이산을 이해하며 언젠가 직접 우이산을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중한 각 기관 간에 '한국인 1만 명 우이산 문화 대관광 협력 프레임워크 협약서' '단체관광 협력 프레임워크 협약서' 등이 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