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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국내 최초 'EPEG 기반 콘크리트 혼화제' 개발…압축강도·시공성 동시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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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롯데건설, 국내 최초 'EPEG 기반 콘크리트 혼화제' 개발…압축강도·시공성 동시 향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5-05-15 15:14:20
롯데건설 직원이 서초 헌인마을 현장에서 ‘차세대 혼화제’가 적용된 콘크리트를 테스트하고 있다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직원이 서초 헌인마을 현장에서 ‘차세대 혼화제’가 적용된 콘크리트를 테스트하고 있다.[사진=롯데건설]

[이코노믹데일리] 롯데건설이 차세대 건설현장용 콘크리트 혼화제를 자체 개발해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 실크로드시앤티와 공동으로 1년여간의 연구를 거쳐 콘크리트의 압축강도와 시공성을 동시에 개선한 혼화제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건설 구조물 안전 강화를 위한 품질 및 표준시방서 개정’ 정책에 발맞춘 기술 대응의 일환이다.
 

핵심은 혼화제 주원료의 전환이다.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VPEG(Vinyl-Polyethylene Glycol) 대신 EPEG(Epoxy-Polyethylene Glycol) 신소재를 적용한 것으로, 이는 국내 최초 사례다. 혼화제는 콘크리트의 내구성과 작업성을 좌우하는 필수 첨가제로, 이번 개발로 콘크리트 압축강도가 기존 대비 10% 이상 향상되며 물 사용량은 약 10% 절감되는 효과도 확인됐다.
 

특히 점성을 개선해 굳기 전 콘크리트를 다루기 쉬워졌으며, 좁은 공간이나 복잡한 구조물을 시공할 때도 효율이 높아졌다. 품질관리 기준이 한층 강화된 건설업계에서 레미콘 제조사와 시공사들의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이번 차세대 혼화제를 올해 하반기부터 자사 전 현장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급망 안정성과 원가경쟁력까지 갖춘 독자 개발 혼화제를 통해 기술 차별화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은 “혼화제 개발을 통해 건설현장의 시공성과 효율성을 함께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는 건설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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