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동구바이오제약에 따르면 몽골 앰플제조공장은 2023년 동구바이오제약이 몽골 제약사 Munkhiin Tun LLC, 유통사 MEIC와 함께 3자 합작법인(MDM)을 설립해 추진해 설립됐으며 기술이전, 공동투자, 유통망 구축이 결합된 최초의 외국계 제약 공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신설 공장은 몽골 내수 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한국 GMP 인증을 통해 아프리카, CIS, ASEAN 국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에서 동구바이오제약은 기술이전과 품질관리를 총괄하며 Munkhiin Tun LLC는 생산, MEIC는 유통을 맡는다. 세 회사의 협력을 통해 몽골 의약 자립과 동구바이오제약의 글로벌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이번 앰플공장 준공은 몽골을 포함한 주변국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발판이자, 동구바이오제약의 글로벌 진출을 연결하는 ‘게이트웨이’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 기반의 해외 진출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