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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美자동차 생산비, 부품 관세로 대당 500만원↑…수리비도 상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지영 기자
2025-05-05 13:52:10

美공장서 생산된 1000만대,수품 부품 반드시 들어가

관세로 인한 추가 비용…차량당 평균 561만원↑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던독 해양 터미널에서 운송을 기다리는 차량들 사진EPA·연합뉴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던독 해양 터미널에서 운송을 기다리는 차량들. [사진=EPA·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CNN은 지난해 미국 내 공장에서 생산된 1000만대의 차량 중 수입 부품 없이 생산된 차량은 단 1대도 없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 부품에 부과하기로 한 25% 관세가 3일(현지시간) 공식 발효되자 미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번 부품 관세가 미치는 파장이 수입 완성차 관세보다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는 지난달 3일부터 시행 중인 상태며 수입 부품에 대한 25%의 관세가 더해지며 미국 자동차 산업과 소비자들이 받게 된 타격이 한층 더 광범위해진 것이다.

5일 CNN 방송은 이번 부품 관세가 "자동차 산업을 영원히 바꿀 수 있다"며 "기존의 수입차 관세보다 더 크게 산업을 뒤흔들 수 있다"고 전했다.

CNN은 지난해 미국 내 공장에서 생산된 1000만대의 차량 중 수입 부품 없이 생산된 차량은 단 1대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미국 자동차 부품의 최대 공급원인 멕시코는 지난해 미국에 116조원 규모의 부품을 수출했고 그중 대부분이 미국ㆍ멕시코ㆍ캐나다 협정(USMCA) 준수로 인정되지 않아 관세를 적용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CNN은 “트럼프 정부가 미국에서 조립된 자동차에 대해 부품 관세 비용을 일부 환급해주기로 한 조처를 고려하더라도 이번 관세로 인한 추가 비용은 차량당 평균 561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자체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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