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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은행 대출 문턱 더 높아진다…모집인 통한 주담대 일제히 '중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5-08-05 16:39:26

하나·농협은행, 9월 실행분까지 한도 소진

기업은행, 전날부터 추가 접수 전면 중단

신한은행, 조건부 전세대출 제한 전국 확대

서울 시내 거리에 붙은 담보대출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 거리에 붙은 담보대출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은행들이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전세대출) 취급을 제한하면서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9월 실행 예정인 주담대와 전세대출 신규 신청을 이날부터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미 접수한 건들은 정상적으로 실행할 예정이고, 10월 이후 실행 예정 건은 신규 신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자율적 가계대출 관리의 하나로, 주택시장 안정화와 연중 안정적인 금융공급 유지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대출모집법인별 신규 취급 한도를 부여해 왔다는 게 하나은행 측 설명이다.

NH농협은행도 9월 실행분까지 주담대·전세대출 한도가 소진됐고, 10월 실행분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4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담대와 전세대출 추가 접수를 전면 중단한 상태다.

신한은행 역시 지난달 16일 수도권 주담대 8∼9월 실행분 신청을 마감했으며, 현재 10월 실행분 신청을 받고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이달 6일부터 10월까지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조건부 전세대출을 내주지 않기로 했다. 다만 조건부 취급 대상 중 8월 6일 이전 계약서 작성과 계약금 입금을 마쳤거나 직장 이전, 자녀 교육, 질병 치료 등의 사유로 이사하는 경우에는 심사 후 예외로 인정된다.

1주택 이상 보유자의 전세대출, 대출 이동신청 건 외 타행 대환(갈아타기) 자금 용도 대출의 취급도 모두 전국 단위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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