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와=신화통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오는 6일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2일(현지시간) 재선 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전하며 회담의 주요 의제는 현재 무역 압력과 캐나다와 미국 간 '더 광범위한 미래 경제 및 안보 관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와 미국 두 나라가 일체화의 안정적인 강화를 바탕으로 구축한 오래된 관계가 이미 끝났다면서 두 나라가 앞으로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캐나다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가 현안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캐나다 자유당은 지난달 28일 실시된 제45회 연방 하원 선거에서 승리하며 제1당이 됐고 당 대표인 카니는 총리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