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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상하이모터쇼'서 중국과 협력 기회 모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黄安琪
2025-05-02 21:04:42
지난달 25일 '제21회 상하이 국제자동차산업전시회(상하이모터쇼)' 독일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제트에프(ZF)그룹 전시부스. (사진/신화통신)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제트에프(ZF)그룹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관세 장벽에 반대하고 자유 무역을 지지합니다. 어떤 관세 장벽도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제21회 상하이 국제자동차산업전시회(상하이모터쇼)'에 참가한 독일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ZF그룹의 홀거 클라인 최고경영자(CEO)의 말이다.

상하이모터쇼 기간 보쉬는 중국의 자율주행 솔루션 공급업체인 호라이즌(地平線∙Horizon)과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앞으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분야에서 심도 있는 협력을 펼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보쉬는 호라이즌로보틱스 6B 칩을 기반으로 차세대 멀티 카메라 플랫폼을 개발하고 6E/M 칩을 채택해 업그레이드된 ADAS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미 많은 중국 자동차 기업이 이 방안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이 제조기지에서 기술 선도자로 전환된 모습을 보여줬다. 전시회에 참가한 페르디난트 두덴회퍼 독일 자동차연구센터(CAR) 설립자는 상하이 모터쇼가 이미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동차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이 전기차 분야에서 두 가지 주요 장점인 배터리 기술 및 규모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 공급업체의 중국 현지화 배치도 가속화되고 있다. 클라인 CEO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신차 중 50% 이상이 신에너지차 또는 자율주행 기능을 구비했다"며 자사의 전 세계 매출에서 중국 시장 기여도가 20%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시장 전망에 대해 언급하면서 승용차 분야에서 중국 자동차 기업으로부터의 매출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몇 년 안에 50%를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테판 호퍼 독일 자이스그룹 마이크로광학사업부 모빌리티∙소비 광학 사업 수석 부사장은 "중국 자동차 시장은 전동화 및 인간-기계 상호작용 혁신의 특징을 잘 보여주며 차세대 기술을 검증하는 이상적인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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