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올 1분기 중국의 서비스 무역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관광업의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29일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3월 중국의 서비스 무역 수출입 총액은 1조9천700억 위안(약 388조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그중 서비스 무역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각 8천351억5천만 위안(164조5천245억원), 1조1천400억 위안(224조5천8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6.2%씩 증가했다. 서비스 무역 적자는 3천38억8천만 위안(59조8천643억원)을 기록했다.
그중 여행 서비스 수출입은 5천849억 위안(115조2천253억원)으로 전년 1분기보다 21.8% 확대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지식집약적 서비스 무역은 2.6% 늘어난 7천524억9천만 위안(148조2천405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