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올여름 개장 앞둔 中 상하이 레고랜드, 막바지 준비 작업 돌입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 건설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운영 준비 작업에 나섰다.

상하이시 진산(金山)구 펑징(楓涇)진에 위치한 레고랜드 리조트는 2~12세 어린이 동반 가정을 위한 레고 테마파크와 호텔을 갖춘 종합 리조트다. 이곳에는 8개의 테마 공간, 75개가 넘는 놀이기구∙공연∙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8천500만 개 이상의 블록으로 조립된 수천 개의 레고 모델이 전시된다. 상하이 레고랜드는 올여름 개장을 앞두고 있다.

레고랜드 호텔은 현재 완공됐다.

레고랜드 '미니랜드' 설치 작업은 완공률 90%를 돌파했다. '미니랜드'는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 건축물, 역사 유적지, 자연 경관 등을 3천600만 개가 넘는 레고 블록으로 재현한다.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에선 다양한 공연과 엔터테인먼트 행사가 준비 중이다. 레고랜드는 개장 후 매일 22회 진행되는 레고랜드 캐릭터와의 만남, 11개의 다채로운 테마공연 및 특별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4D 영화관에서는 인기 있는 레고 영화가 24시간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