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고용과 경제 실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나타났다.
자오천신(趙辰昕)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부주임은 27일 언론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고용 지원 ▷대외무역 안정 유지 ▷소비 진작 ▷효과적인 투자 확대 ▷건전한 발전 환경 조성 등 5대 핵심 분야에 대한 새로운 조치를 설명했다.
조치를 살펴보면 고용 측면에서 기업이 안정적인 인력 수준을 유지하고 직업 기술 교육을 강화하며 실업 구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공공 고용 서비스를 강화하도록 장려하기로 했다.
대외무역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당국은 수출 기업의 리스크 완화를 지원하는 맞춤형 정책 도입, 서비스∙제품의 글로벌 입지 확대, 외자 기업의 중국 재투자 촉진 등 조치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 분야에선 서비스 소비 촉진, 장애인∙노인 돌봄 서비스 개선, 자동차 판매 촉진, 숙련도 중심의 임금 분배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조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중국은 또 효과적인 투자 확대를 위해 소비 관련 인프라 개선, 민간 투자 활성화, 새로운 정책 기반의 금융 상품 출시에 주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본 시장의 안정과 활기를 유지하고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강화하며 실물 경제에 대한 재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