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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큐리언트, 백혈병 임상 첫 환자 투약 시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서희 기자
2025-02-21 14:50:48

MD 앤더슨 암센터 주관, 지난해 6월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승인

큐리언트CI 사진큐리언트
큐리언트CI [사진=큐리언트]
[이코노믹데일리] 동구바이오제약의 자회사 큐리언트가 아드릭세티닙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임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재발성/불응성 AML 환자를 대상으로 아자시티딘, 베네토클락스, 아드릭세티닙 삼중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다. 

세계 최고 암 치료기관인 미국 MD앤더슨 암센터가 주관하며 지난해 6월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후 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환자 모집이 시작됐다.

MD 앤더슨 암센터는 아드릭세티닙의 표적인 Axl, Mer, CSF1R 활성화가 AML의 나쁜 예후와 관련이 깊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큐리언트에 공동연구를 제안했다. 

기존 아자시티딘·베네토클락스(Aza-Ven) 병용요법은 고령 AML 환자의 1·2차 치료제로 사용되며 여기에 아드릭세티닙을 추가한 삼중 병용요법이 승인되면 1차 치료제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

현재 아드릭세티닙은 △AML 1차 치료제 목표(MD 앤더슨) △희귀 혈액암 적응증 확대(메이요 클리닉)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혈액암 및 고형암 적응증에서 임상 중이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아드릭세티닙의 적응증이 확장되면서 개발 전략이 다각화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확장은 세계적인 항암 연구자 및 제약사들의 적극적인 연구 제안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신약의 혁신성과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은 ”신약개발에서는 작용기전에 대한 연구 결과와 개발 트랜드 변화를 반영해 신속하게 개발 전략을 조정하는 유연성이 필수적”이라며 “큐리언트는 이러한 접근 방식을 효과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으로 혁신적인 개발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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