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계룡건설은 파일웍스, DL건설, 한화 건설 부문과 함께 연약지반에 파일을 시공하는 새로운 공법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술의 정식 명칭은 '수평 및 상하 교반장치를 이용해 테이퍼형 개량체를 지중에 형성하는 연약지반 개량공법'으로, 교반 날개와 연속 스크루를 혼합한 3차원 교반장치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계룡건설 등이 개발한 이 3차원 교반장치를 활용하면 설계조건에 부합하는 정밀 시공 및 균일 강도의 지반 개량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의 연약지반 파일 시공법에 비해 지반 구조 안정성이 높고, 주변 지반 동반 침하를 억제해 구조물 안정성도 확보된다고 계룡건설은 설명했다.
나아가 공사기간 단축 및 공사비 절감 효과도 있다.
포크레인 등 기동성이 우수한 소형장비를 사용할 수도 있어 기존 말뚝공법과 비교해 현장 적용이 용이한 한편 저소음·저진동 시공이 가능하다. 아울러 시공 장비 쓰러짐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작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기존 공법 대비 우수한 구조 안정성과 완성도, 경제성을 확보한 신기술"이라며 "연약지반 공법은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지반 액상화 피해를 낮추기 위한 대책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어 범국가적 재해 예방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단독] 조현준 효성 회장 아픈손가락 진흥기업...경영실패 드러나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6/20251106150344733404_388_136.png)


![[현대·기아차그룹 美리콜 100만대 시대 해부②] SUV부터 세단까지…쏘렌토·텔루라이드·K5까지 3Q 이후에만 리콜 34만대 경신](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5/20251105144959133516_388_136.jpg)




![[증도가자 문화재 지정] ③ 문화재 지정에 걸림돌 되는 고인물은 무엇? 증도가자와 문화 권력의 교차](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4/20251104100521666890_388_136.jpg)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