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하이커우=신화통신) 하이난(海南) 상업우주발사장 2기 프로젝트가 25일 정식으로 착공됐다.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은 중국 최초로 착공된 상업우주발사장으로 1기 공사는 단 878일 만에 전면 완공됐다. 해당 발사장은 지난해 11월 30일 첫 발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 2기 프로젝트는 하이난성 원창(文昌)시 둥자오(東郊)진 빈하이(濱海) 구역에 위치해 있다. 이 프로젝트의 총 부지 면적은 133ha 이상으로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 1기와 인접해 있다. 발사 구역, 기술 구역 및 관측∙제어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그중 기술 구역에는 상업 우주 지휘 통제 센터, 로켓 조립 테스트 공장 등 시설이 세워질 예정이다. 발사 구역에는 3호, 4호 액체 로켓 발사대가 건설된다. 또한 추진제 주입 시스템, 가스 공급 시스템 등도 함께 건설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