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 몐양, '춘윈' 앞두고 철도 점검 드론 띄워 (1분03초)
올해 춘윈(春運·춘절 특별 수송) 피크 시즌을 앞두고 쓰촨(四川)성 몐양(綿陽)시의 드론 기지 세 곳이 가동에 들어갔다.
중국철로 몐양 구간 시설관리사무소가 운영하는 해당 기지들은 철도 점검 및 유지 보수를 위해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이 같은 자동화 설비는 산악 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옌제원(嚴傑文), 유지 보수 작업자] "이전에는 교량을 건너 수동으로 점검해야 했습니다. 교각까지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 생겨 위험할 때도 있었죠. 지금은 드론을 통한 정밀 점검이 가능해졌어요. 특히 산악 지역을 점검할 때 사람이 직접 산을 오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드론이 위험한 암석을 점검하는 등 업무를 수행하면서 점검의 수준과 효율도 크게 향상됐습니다."
이들 기지 덕분에 드론은 반경 10km 내 범위를 30분 안에 점검할 수 있게 됐다.
[신화통신 기자 쓰촨성 청두(成都)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