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스크바=신화통신) 러시아 니즈네캄스크시, 이젭스크시, 페름시가 5일 오전(현지시간) 민간 항공기의 임시 운항 제한 조치를 취했지만 각 공항이 정오 전에 관련 제한 조치를 잇따라 해제했다고 러시아연방항공국(로사비아치야)이 밝혔다.
해당 3개 도시의 공항은 항공기 운항 안전 보장을 위해 일정 기간 외국 항공기 착륙은 물론 본 공항 항공기 이착륙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
그 후 정오 무렵 이젭스크 공항이 먼저 비행 제한 조치를 해제했고 니즈네캄스크 공항과 페름 공항이 잇따라 임시 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운영을 재개했다.
이번 임시 운항 제한 조치에 대해 러시아는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앞서 러시아 공항은 우크라이나 드론이 해당 지역을 공격할 위험이 있어 폐쇄한 바 있다.